화학적 계면활성제가 전혀 없는 자연주의 오리팬
지난주 토요일에 받고 일요일에 처음으로 사용하였어요.
혹시 사용을 잘못하게될까봐 케이스에 쓰여있는 성분이나, 효과 방법,주의사항들을 아주 꼼꼼히 읽었습니다.
우선 화장품도 성분표시가 다 되어있어서 좋더군요. 다 알아보는건 아니지만 다른회사제품들에 비해
화학첨가물(?) 등이 확실히 덜 들어있는것 같아 안심히 됩니다.
여담으로 이런 참고사항들이 본용기엔 없고(원체 영어로 다 쓰여있어서...^^;), 포장박스에 만 있어서 포장박스를 버리지 못하고 있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일요일에 첨으로 사용했습니다. 파운데이션 사용단계에서 사용하였습니다.
색깔은 한색깔로 표현은 못하겠지만, 이걸 발라서 정말 화사해질수있을까란 생각이 들정도로 어두웠습니다.
냄새는 자세히 맡아보면 약간 화~한, 약 냄새같기도한 냄새가 나지만 일부러 킁킁거리며 맡지않는 이상 신경쓰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얼굴에 바를때도 나지 않았으니까요.
제가 예전엔 엄청난 지성이였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30대중반) 새수하고나면 건성이요, 화장을 하고나면 지성이 되어버렸네요.
본제품을 메이크업베이스 사용량 만큼을 발랐습니다. 오리팬메이크업베이스는 바르면서도 바르는것 같이 않은데, 비비크림은 그것보다는 더 유분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르고 많이 두드려주었더니 놀랍게도 화사해지더군요. 먼저 품었던 의심이 풀렸네요.
그런데 다른단계보다는 확실히 많이 두드려주어야 겠습니다.
저는 스킨- 로션- 크림- 썬블록- 메크업베이스- 파운데이션- 분 (제가 쓰는건 다 발라도 유분감이 거의 없는것들입니다) 이렇게 사용하고요. 얇게하려는게 관건이죠. 그래서 투웨이케잌도 사용안합니다.
화장을 다 마치고나도 화장한티가 그리 크게 나지않는데... 비비크림을 추가했을뿐인데....
확실히 화사해졌어요. 얇게 화장을 하고도 화장한티가 확실히 나더군요.
그런데 화사해지다보니 사용설명서에 있는것처럼 목까지 발라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피부가 보들보들하더군요. 제가 시간마다 체크를 하였는데....확실히 피부가 맨들맨들 보들보들 느낌 참좋았습니다. 그래서 자주 만지게 되는거 있죠^^
그리고 피지도 그리 분비되는것 같지않습니다. 하루종일 굳이 기름종이로 닦지 않아도 될정도였습니다.
그게 제일 신기하더군요.
참 커버력은... 둘째낳고나서 한쪽에만 약간의 기미가 생겨버렸는데...음~ 첨 바를땐 기미가 가려지는것 같더니 두드리니까 다시 보이더군요...커버력은 비비크림에만 기대해선 안될것 같습니다.
또한 피부재생은 아무래도 한통정도는 써봐야 알지 않을까 하는데요....
이것에관해 질문이 있어요...어떤 현상이 일어나면 피부재생에 효과를 나타내는것인지 알수있을까요?
아직 하루의 체험이라 이것들을 모두 확정화 시킬수는 없지만 처음사용해본 것으론 만족합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껏 하루밖에 사용못한 이유가 있는데요. 첫날 아주 늦게 늦게 세수를 하게 되었는데...
비비크림 때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약간의 트러블이 생겨버렸습니다.(자주 늦게 씻는 편인데 이런일이 없었거든요.)
이것이 비비크림때문인지, 다른요인때문인지 지금으로썬 잘 모르겠어서...트러블이 가라앉길 기다리고 있는중입니다.
또다시 그런다면 비비크림이 제게 안 맞는것일것이고, 아니라면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된것일 것같네요.
하여 기다리는 중이니 자주 올리지 못해도 양해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