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적 계면활성제가 전혀 없는 자연주의 오리팬
꺄아~~
얼마 전, 당첨됐다는 통보와 함께 얼마나 써보고 싶었던 제품인지 모릅니다.
손꼽아기대하던 어느 날, 고스란히 제 품으로 온 아이죠...
먼저 외관을 말씀드리자면
솔직히 처음엔 작은 크기,,즉, 아담한 사이즈라 좀. 놀라긴 했습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았죠...
이것이 진정 적당한 크기인가.
음.....
순간 저의 뇌리를 스치는 생각!!
목욕탕을 가거나 여행을 할때 그동안 무기만한 큰 아이를 담고 다니느라 얼마나 고생했던가<<
그렇게 생각해보면..이 아이...작아서 휴대하기가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니.이만큼..딱 적당한 사이즈가 또 없지 않을까...생각해봅니다.
사실, 다른 바디제품은 워낙 부피가 커서..저처럼 여행 다니는 사람은 별도로 미니 사이즈를 사야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사실..그렇게 나가는 돈이..정말..아깝더라구요..
큰게 무조건 다 좋은건 아니잖아요..가끔 질릴때도 있고..이걸 언제 다쓰나 하는..걱정도 되고ㅜㅜ
어쨌든, 이런저런 생각을 종합해보면..이 아이....사이즈는 적당합니다.
근데 음....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히말라야를 강조해서 흰바탕인건 좋지만 사실...외관도 무엇보다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블루 바탕이거나, 좀더 칼라플한 눈에 확 띄는 색은 어떨런지요...
거기에 뒷면에..정확히 가격이 20000원이라고 써있는 것도 눈에 거슬르네요.
왠지 좋은 제품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제까지 제품 중에 이렇게 가격 써있는 건 엄마가 어디서 얻어온 그렇고 그런 제품에만 써있었거든요.오리팬을 사랑하는 저로서는 음...이런 과감한 말씀을 드리는 건. 순전히 사랑하기때문에.드리는 애정의 조언이라 할 수 있죠...
이제 본격적으로 써본 소감을 말하려고 합니다.*^_^*
사실 예전에 써본 제품은 누르자 마자 굵직한 제형이 나와서 실컨 문질러서 거품을 만들었죠.
근데 처음 펌핑하자..물처럼 묽은 것이 나와 솔직히 놀랐어요..
얘게~~
근데 이거 장난 아닙니다. 거품이 완전....풍성합니다.
겉모습에 속은 거죠...정말 풍부한 거품이 온 몸을 덮으면서 기분좋게 샤워했네요..
평소 향에 민감한 저로서는 약간 아쉬움이라면 향이 특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향이있는 제품일수록...몸에는 안좋다고 하던데..
그래도 여자라면...바디 제품을 통해 좋은 향을 맡고 싶은 개인적인 바람도 말씀드려봅니다..
사실. 쓰면 쓸수록...이 아이..정말 탐나네요...
비록 화려한 외관과 향은 아니지만.
저처럼 예민하고,,여드름 울퉁불퉁한 몸에 난 나쁜 아이들에게는 이 제품이 딱인것 같아요.!!!!
그리고..사용 후 건조하지 않은 것도 참 좋네요..
사실 다른 제품들은 풍부한 거품뒤에..제 몸의 기름을 쫙 내놓아서....가끔 건조해서 막...가렵거든요.
근데...이 아이는 정말 사용 후에 그런 건조함은 없어서..맘에 들어용.
나의 몸을 위해...예쁜 향쯤은..포기해야 겠죠?
아무쪼록...이번 이벤트에 당첨되는 행운을 주셔서..정말 감사해요..
앞으로도 쭈욱~~오리팬의 영원한 지지가가 되겠습니다.
감사해용^_^
사실..그렇게 나가는 돈이..정말..아깝더라구요..
